인천시는 옹진군, 한림병원, 뉴성민병원, 현대유비스병원, 인천기독병원과 '1섬 1주치병원 민·관 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'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.
지난해까지는 9개 섬에 6개 종합병원이 주치병원으로 진료해 왔다. 이번에 4개 종합병원이 추가로 늘었다.
섬 지역에 진료를 나갈 때는 의사(전문의) 2명, 간호사 5명, 행정인력 3명을 포함한 10여 명이 방문한다. 전문의 검진 후 추가 진료 또는 수술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옹진군의 추천에 따라 협력 의료기관에서 무료 수술까지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.
시는 2025년 3월 운항을 목표로 새 병원선을 건조 중이다. 새 병원선은 기존 병원선(108t) 보다 두 배 이상 큰 270t 규모로, 6개 면 20개 도서지역을 순회한다. 새 병원선이 투입되면 1섬 1주치 병원사업과 함께 섬 지역 주민 의료서비스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.
인천=강준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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